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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애즈라이크 서촌 브런치카페를 가보다

나이먹고 브런치보단 저녁 술약속을 좋아하는

킴규리지만...

 

간만에 인별사람 흉내를 내고싶어서

그리고

서촌에 모임이 있어서 

모임 전에 친구랑 둘이 브런치를 할까 또 뒤적뒤적.....

경복궁 쪽에 업을 두고 사는 친구가 추천한 애즈라이크 에 가기로 정하고 

이른 시간부터 고고고

사실 브런치를 먹기엔 이른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11시 반이면...

너무너무 급추웠던 그날 (펑펑 눈 소식이 있었고 너무 이쁘게 눈이 오기도 했고)

11시 반에 도착해서 자리를 두리번두리번거리니

세상에 사람들 너무 추운데도 부지런해

꽤 많은 자리가 다 차 있는것이었어어요

 

그래도 당당하고 자신 있게 안쪽 4인석으로 앉았다

사실 2인석도 자리가 몇 좌석 있었지만 너무 바깥쪽이라 

실내가 조금 추워 앉을 수 없었습니다..ㅠㅠㅠ

 

친구가 조금 늦는다고 했는데 이곳도 핫한 곳이라

그런지 1시간 반이라는 식사 제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어차피 모임 시간도 있고 하니 상관은 없었지만

그래도... 알고 계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메뉴판에는 없었지만 계절 샐러드로 딸기 샐러드 판매

가격이 적혀있지 않아 물어보니  11000원이었어요

나름 적당한 가격에 맛있어 보여 딸기 샐러드 주문 

머쉬룸아보오픈 샌드위치 

그리고 함박스테이크 (이건 주문받으면 조리가 시작된다고 하여서 20분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고구마스프

생전 처음 먹어보는 고구마스프인데

치즈와 함께 고구마를 마시는 느낌 

걸쭉하고 달달하고 맛있는!! 취저였습니다 

따뜻한 커피까지 한잔 이날 커피가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대 만족이었습니다

함박이 서빙되고 친구가 곧 도착해서 본격 식사를 했습니다

함박은  모두 아는 그맛인데 또 그게 맛있더라고요

밥과 먹는 중독적인 맛이 뭔지 아시죠??

친구는 고구마스프가 취향저격이라고....

따뜻할때 먹게 할걸...

애즈라이크 의  양송이크림스프나 옥수수스프

이런느낌은 분명 아니라서

취향을 탈것도 같아요

엄청나게 화려한 맛집은 아니지만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분명 있는 

브런치 맛집  애즈라이크 서촌 에 다녀왔습니다:)